끝! 2023년 9월부터 24년 2월 말까지, 6개월간 달려온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. 내가 si 팀으로 전배를 한 후 했던 크고 작은 5개의 프로젝트 중 가장 재미있었고, 성취감이 높았던 프로젝트였다. 좋았던 점 (Keep) 1. 으쌰으쌰하는 분위기. 우리 조직 특성상 다들 실력이 출중하고 야근을 마다 않고, 늘 스스로 발전하고 공부하며 열심히 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다. 다만 그럼에도 습관적 불평과 습관적 투덜거림은 늘 있었고, 직장인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했다. 나는 일에 그다지 일희일비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지 다들 왜 그렇게 분노에 차서 일을 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되었었다. 그런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다들 힘들단 소리는 해도 이게 싫다 저게 싫다는 얘기는 많이 안했던 것 같다. 쉽지 않은..